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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효능과 주의사항

by 하나2022 2022. 11. 13.

인삼은 두릅나무과에 속한 인삼의 뿌리를 뜻합니다.

 

인삼의 분포 및 특성

 

귀개, 토정, 신초, 영초, 불로초 등으로도 불려진다. 인삼의 우리나라 고유의 이름은 심이며 그 어원 및 사용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동의보감, 제중신편이나 방약합편에 인상이 심이라고 표기되어 있음을 보면 그 당시에 상용명칭으로 심이 쓰였음을  알 수 있고 근래까지 산삼 채취인의 은어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인삼의 '人'자는 인삼의 뿌리 형상이 사람의 모양을 닮았다 하여 생긴 것으로 보는데 삼을 표시하는 한자는 參, 蔘 등으로 중국 문헌에 기재되어 있으며, 사람의 형상을 닮지 않은 다른 종의 인삼과 구별된다. 세계적으로 인삼 속의 식물 종은 6~7종이 알려지고 있으나 경제적으로 재배되어 세계시장에서 상품으로 유통되고 있는 인삼종은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뉜다. 지리적으로 한국을 비롯한 중국 등 아시아 극동지역에 분포, 재배되고 있는 고려인삼과 미국 및 캐나다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미국삼 및 중국 남부의 운남성, 광서성에서 생산되고 있는 전칠삼이 있다. 미국삼이나 전칠삼, 죽절삼은 고려인삼종과는 다른 식물종으로 일반적으로 인자를 사용하지 않으며 고려인삼만 인자를 사용하여 인삼이라고 한다. 줄기나 잎은 가을에 말라죽지만 뿌리는 살아있는 다년생 반음지성의 숙근초이며, 각종 질병의 예방 또는 보양에 광범위하게 복용되어 온 약용식물이다.

 

인삼의 한방효능

 

중국의 고의서인 급취장, 상한론, 신농본초경 등에 무독하고 불로장생하는 상약의 개념으로 효능이 기술되어 2000년 이상의 오랜 약용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전칠삼은 본초강목에 주효능이 지혈작용으로 기술되어 있다. 미국삼은 18세기 초 1716년경에 캐나다에서 처음 발견되어 중국 상인들에게 알려지게 되는데 당시 중국에서는 고려인삼이 희귀하고 고가여서 그 대체품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약용 역사는 250여 년에 불과하다. 이처럼 중국 고의서에 기술된 진정한 인삼은 고려인삼종으로서 한의학적으로 가장 광범위하게 임상적으로 응용되어 왔고, 이러한 고려인삼의 임상적 효험은 현대 과학적 연구결과에 의해서도 실증되고 있다.

동의보감에는 고려인삼은 오장의 기가 부족한 것을 보하고 기운이 약한것, 기가 허한 것들을 치료한다고 나와 있다. 달이거나 가루를 내거나 고약처럼 만들어 많이 먹으면 좋다고도 한다. 원기를 크게 보양하고, 진액을 생겨나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대표적이다. 일반적으로 인삼의 뿌리를 몸이 허약하고 여위며 맥이 없는 사람 등에 쓴다. 만성위염, 구토, 설사 등에 적용한다. 땀을 몹시 흘려 생긴 허탈증, 당뇨병, 잘 놀라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사람, 건망증이 심한 사람, 잠을 자지 못하는 사람 등에 활용한다. 신경쇠약, 심장기능 이상, 성기능 쇠약, 빈혈, 정신적 및 육체적 피로, 쇼크, 시력 약화 등에도 응용한다. 또한 인삼에 풍부한 사포닌은 지방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영양분의 흡수와 소화 촉진, 세포 내의 효소들을 활성화하여 신진대사를 촉진, 혈청 단백질 합성을 촉진, 에너지를 증가시켜 원기회복, 피로, 무력감, 식욕부진을 개선한다.

 

인삼 사용의 주의사항

 

인삼은 좋은 약재인 만큼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으나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 주의를 요한다.

1. 더운 성질의 약재이므로 열이 많은 증세, 고혈압에는 주의를 요한다.

2. 폐열, 폐기불리자는 복용해서는 안된다.

3. 임삭학으로 임신 중에는 권하지 않는다.

4. 연국결과에 따르면 권장섭취량을 지킨다면 장기적으로 복용해도 별다른 부작용은 없다고 한다. 그러나 Siegel에 의한 연구에서 133명의 환자에게 과량의 인삼을 먹게 한 결과 고혈압, 신경과민, 자극 감수성, 불면증 같은 '인삼남용증후군'이 발생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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